2011년 11월 13일 일요일

시금치에 대한 약간토론

우리 시금치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꽃을 피우려고 합니다. 이에 대해서 저(먹는언니)와 요술상자님은 생각차이가 있었어요.

먹는언니 : 음... 이게 시금치의 조기성숙증이 아닐까?
요술상자 : 그걸 그렇게 보기보다는 애들이 살기에 척박하니까 씨를 먼저 뿌리려고 하는거지.
먹는언니 : 그게 그거잖아. 꽃이 핀다는 건 성숙기로 들어간다는 것이니까.
요술상자 : 그건 너무 인간입장에서 보는 것 같은데. 얘는 시금치라고.
먹는언니 : 이런 상상력도 없으면 시는 어떻게 나온데?

이렇습니다. 시금치를 두고 벌인 약간토론. 물론 정답은 없어요. 하여간 시금치가 왜 살기가 그리 힘들어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..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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